
[PEDIEN] 진천 서전고등학교 학생들이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중국 용정, 연길, 백두산 일원에서 3박 4일간의 국외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체험활동은 서전고가 매년 운영하는 ‘이상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생생한 역사를 직접 접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학생 20명은 이상설 선생이 설립한 서전서숙이 자리한 용정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의 주요 역사적 현장들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연길박물관에서 연변 지역 조선족의 역사와 생활상을 배우고, 장엄한 백두산 천지를 직접 답사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용정의 서전서숙, 윤동주 시인의 생가, 명동학교 등을 둘러보며 책으로만 접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두만강 접경 도시인 도문을 방문해 북녘 땅을 바라보고, 봉오동 전투의 현장을 찾아 홍범도 장군의 업적을 되짚었다.
이우형 서전고 교장은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뿌리를 직접 찾아 배우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오늘의 의미로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지역을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번 국외체험활동에서 배우고 느낀 바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문제와 연계한 탐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상설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키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실천적인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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