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경기도의원, 경인방송 ‘시선공감’ 출연 “부모교육 제도적 지원”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최순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이자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 지난 10일 경인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박성용의 시선공감'에 출연해 부모교육의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의원은 부모 역할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준비 없이 시작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운전 면허 취득이나 직업 교육처럼, 부모가 되는 과정 역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의 선택에 맡겨둘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나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부모교육은 단순히 육아 기술 습득을 넘어, 아이의 발달 과정과 어린 시절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부모 자신의 감정을 성찰하며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모 교육이 가정의 변화를 이끌고, 이는 곧 사회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부모가 달라지면 아이가 달라지고,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달라지면 가정이 달라진다"며 "이러한 긍정적 변화가 쌓여 우리 사회 전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현재 부모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접근성'을 꼽았다. 육아종합지원센터나 가족센터 등에서 교육을 운영하지만,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조부모 등은 실제 참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는 "누구나 필요한 시점에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혼인·출생 신고나 아동수당 신청 시점에 부모교육을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연계하는 방안, 온라인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참여 부담을 줄이고 기회를 넓힐 수 있다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돌봄 정책에 대해서도 "어른 중심이 아닌 아이의 발달을 중심으로 질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고려해 재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순자 의원은 향후 '경기도 부모 교육 지원 조례' 추진을 통해 부모교육 지원의 안정적인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와 부모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