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치동물원 코끼리 모녀, ‘세계 코끼리의 날’ 과일 파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광주 우치동물원이 지난 8월 12일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코끼리 모녀에게 특별한 과일 파티를 열어주었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이날 동물원을 찾은 멸종위기종 아시아코끼리 가족인 봉이와 우리에게 두리안, 사과, 파인애플 등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했다.

‘세계 코끼리의 날’은 지난 2012년 코끼리 보호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국제 기념일이다. 밀렵과 서식지 파괴 등 코끼리가 직면한 위협을 알리고 이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우치동물원의 아시아코끼리 모녀는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 동물원은 코끼리 모녀를 위한 특식과 더불어, 당근과 바나나를 이용해 ‘8.12. 세계 코끼리 날’이라는 문구를 만들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봉이와 우리는 능숙하게 긴 코를 움직여 특식을 살핀 뒤, 서로 어깨를 맞대고 과일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소장은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시민이 코끼리를 비롯한 야생동물의 소중한 삶을 지키는 데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증진과 생태 보전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