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 남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하며 긴급 방제에 나섰다. 8월 12일, 남구 대명동 남덕초등학교 조경지에 심어진 잣나무 한 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최종 확인됐다.
대구시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13일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태 파악과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현황과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기관별 정밀 예찰 및 신속한 확산 차단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감염원과 발생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감염된 나무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파쇄하는 한편, 주변 소나무에 예방주사를 놓는 등 현장 방제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 반경 5km 이내를 정밀 예찰하고, 2km 이내 지역은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이동을 엄격히 관리·단속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 남구는 2020년 11월 최초 발생 이후 2년간 청정 지역을 유지해왔으나, 이번 재발생으로 긴급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철저한 역학 조사와 신속한 감염목 제거, 정밀 예찰 등 선제적 방제 조치를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의 휴식처인 앞산 공원 등 지역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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