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교육 사업가였던 최재형 선생의 숭고한 교육 정신을 기리고자 연해주 유적지를 찾았다. 13일, 안 교육감은 최재형 선생 기념비를 참배하고 현지 고려인 학교를 방문하며 7년 전 기념비 건립 당시 맺어진 인연을 이어갔다.
최재형 선생은 임시정부 재무총장을 역임하며 연해주 항일 투쟁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사업으로 얻은 막대한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뿐만 아니라 30여 개의 한인 학교 설립과 민족 인재 양성에 쏟아부으며 ‘교육독립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안 교육감과 탐방단은 최재형 선생 기념비 앞에서 헌화와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 이어 방문단은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환영받은 최재형 고려인 민족학교를 찾아, 험난한 여건 속에서도 민족의 뿌리를 잊지 않는 고려인 후손 학생들과 교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 교육감은 고려인 학교 교직원들과 경기도교육청 간 실질적인 교육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안 교육감은 “독립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최재형 선생의 업적과 유산을 잊지 않겠다”며, 미래 세대가 공동체 의식과 평화를 지키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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