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학조 의원이 지역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영월의료원의 현안 사항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영월의료원 서영준 원장,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태섭 민간공동위원장과 만나 의료원의 산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지역 내 유일한 공공 의료기관인 영월의료원은 2030년 개원을 목표로 덕포리 신축 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병상과 진료과 확대에 따른 인력 및 장비 확충 규모 증가로 상당한 재정 부담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국비 지원 확대와 단계적 재정 지원 근거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전문의 채용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 방안으로 영월군과 협의 중인 의사숙소 20채 확보와 간호사 기숙사 건립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역시 전담 인력과 이동 차량 지원 없이 직원 겸임으로 운영되어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전담 인력 인건비 및 차량 지원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러한 현안 속에서도 영월의료원의 운영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병상 가동률은 84%로 전국 지방의료원 중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개원한 영월군공공산후조리원은 객실 이용률 100%를 달성했다. 한때 실적이 전무했던 분만 진료 역시 산부인과 의료진 확충과 홍보 강화에 힘입어 올해 30건 안팎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는 9월에는 지역에 없었던 이비인후과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현안 해소를 위한 지원이 뒷받침될 경우 영월의료원의 역할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영월의료원이 지역 필수의료의 마지막 보루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신축 이전 재정 지원과 의료인력 정주 여건 개선, 재정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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