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대형 사업장 네 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의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설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각 사업장의 주요 화재 위험 요인과 소방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하고, 현행 방재 시스템의 실효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점검 첫날인 18일에는 서구 내방동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 1·3공장이 대상이다. 이곳에서는 특히 인화성 위험물을 다량으로 저장·취급하는 도장공장과 전기차 배터리 장착 공장을 중심으로 자체 소방대의 초기 화재 대응 능력과 위험물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공장, 쿠팡 광주전라2센터, 화순 녹십자공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반도체 공장에서는 인화성·독성 가스 누출 감지 및 차단 시스템, 피난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대형 물류센터에서는 랙크식 창고의 화재 진압 설비와 자체 소방 설비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의 경우, 화재 및 화학물질 사고 예방대책과 피난 체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재 시스템 현행화와 자율 소방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은 화재 발생 초기 대응 능력과 피난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소방관서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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