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시가 보물 제1355호 ‘신흥사 극락보전’을 비롯한 주요 문화유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재난방지시설 확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2억 8천만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전통사찰은 목조 건축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이에 속초시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한 소방·방재시설을 보강하는 데 집중했다. 국비 1억 9600만원을 포함해 도비 2520만원, 시비 5880만원이 이번 사업에 투입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옥외소화전 2개소를 새로 설치하고, 소방용수관로를 정비해 화재 발생 시 필요한 소화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방수총 관련 시설을 보강하고 노후된 자동화재속보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여 화재 상황을 더욱 빠르게 전파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속초의 대표적인 전통사찰인 신흥사는 ‘신흥사 극락보전’ 외에도 다수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품고 있다. 목조 문화유산의 특성상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방재시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속초시는 신흥사 내 문화유산의 화재 대응력을 한층 높이고, 재난으로 인한 훼손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목조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감안할 때,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 구축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온전히 전승할 수 있도록 방재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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