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삼척시가 다가오는 우기에 대비해 관내 175개소의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본격화한다. 이번 점검은 10월까지 이어지며,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총사업비 3964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점검에는 동 지역 42개소를 포함해 도계읍, 원덕읍, 근덕면 등 9개 읍면 지역의 급경사지가 대상에 포함된다.
점검 대상은 혼합사면 및 토사사면과 같이 붕괴 위험이 높은 취약 구간이다. 특히 비탈면에서의 지하수 용출 여부, 균열·침하·배부름 발생 여부, 토사 및 낙엽 등 퇴적물 축적 상태, 배수시설 파손 및 정비 상태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집중호우 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배수시설 점검에는 특히 비중을 둔다. 산마루 측구 등 급경사지 내 배수로가 원활하게 물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 정비 및 청소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공사 중인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수방 자재와 응급 복구 장비 비치 여부, 토사 노출 사면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삼척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자율방재단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이 구성되어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급경사지는 작은 균열이나 배수 불량만으로도 집중호우 시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취약 구간을 세밀하게 살피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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