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시가 오는 8월 22일 개최되는 ‘워터밤 속초 2026’을 앞두고 관광객 안전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종합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로 4년 연속 속초에서 열리는 대규모 여름 음악 축제인 워터밤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관광객의 체류 시간 연장과 지역 소비 촉진, 안전한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안전한 행사’와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를 올해 워터밤의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10일, 부시장을 주재로 속초시 관련 부서,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행사 주최 측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행사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폭염 대비 그늘막 및 식수 확보, 행사 종료 후 교통 혼잡 및 음주 운전 예방, 관람객 대피 동선 확보, 강풍 대비 무대 구조물 안전 점검, 식품 위생 및 식중독 예방, 바가지 요금 근절 등 행사 전후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 요인과 방문객 편의 증진 방안이 폭넓게 논의되었다.
이어 행사 하루 전인 8월 21일에는 속초시,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메이드온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이 점검을 통해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기관별 요구사항 이행 여부와 행사장 시설, 관람객 이동 동선 등 안전 관리 전반을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다.
관람객 스스로 안전 수칙을 인지하도록 사전 홍보도 강화했다. 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국민행동요령과 인파 사고 대응·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특히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는 이동을 서두르거나 밀지 않기, 넘어졌을 때 몸을 웅크려 머리와 가슴 보호하기, 위험하거나 혼잡한 장소에서 신속히 벗어나기, 현장 안전 요원의 안내와 통제에 협조하기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강조했다.
대규모 방문객을 지역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한 편의 지원도 병행된다. 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관광객들이 지역 음식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 당일 야간 영업 예정인 음식업소 현황을 파악하고, 이 정보를 행사 당일인 22일까지 시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연 전후 지역 내 체류 및 소비를 유도해 대규모 민간 행사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워터밤과 같은 대형 공연 및 관광 콘텐츠를 지역 숙박, 음식, 상권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관광객 유입이 실질적인 소비 증대와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워터밤이 4년 연속 속초에서 개최되는 것은 속초의 높은 도시 브랜드 가치와 대규모 공연 수용 능력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 또한, 공연을 위해 속초를 찾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지역 곳곳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터밤 속초 2026’은 8월 22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야외 부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비, 타이거 JK·윤미래, 사이먼 도미닉, 전소연, 비비, 이영지, 서인영, 다영, 남유정 등 다수의 유명 아티스트와 DJ가 참여하여 여름 속초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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