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전시 또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식량 사정 악화와 지역별 양곡 수급 불균형에 대비하기 위한 '전시 양곡배급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오는 20일 강동면 종합복지회관 실내에서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직원 30명이 참여한다. 훈련 참가자들은 가상으로 설치된 전시 양곡배급소에서 양곡 수령 및 보관, 주민 신분과 배급 카드 확인, 실제 양곡 배급, 모의 대금 납입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타인의 신분 정보를 이용한 부정수급이나 양곡 탈취와 같은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도 함께 시행된다. 이를 통해 전시 양곡배급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강릉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읍면동별 전시 양곡배급소 설치 및 운영 방식, 배급 대상자 확인 절차, 배급 카드 발급 방법 등을 숙지한다. 또한 양곡 보호 및 현장 질서 유지 방안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 및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경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 또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양곡 배급 절차와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상 상황에서도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강릉시의 식량 안보 태세를 확고히 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