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땅에서 찾은 역사, 상주박물관이 지킨다 (상주시 제공)



[PEDIEN] 상주박물관이 지역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9,260여 점의 국가귀속유산을 체계적으로 인수, 관리하며 상주의 깊은 역사를 보존하고 있다.

2017년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상주박물관은 지역 학술조사와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견된 귀중한 문화유산을 꾸준히 수집해왔다. 국가귀속유산은 발굴 과정에서 국가에 귀속되어 보존 및 관리되는 중요한 문화재를 의미한다.

박물관은 인수된 유물들을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물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현재 관리 중인 유물들은 상주시 어산리 구석기 유적, 상주읍성지 등 상주 전역 71개 유적에서 출토된 것으로,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상주의 방대한 역사적 흐름을 담고 있다.

단순 보관에 그치지 않고, 상주박물관은 이러한 국가귀속유산들을 적극 활용하여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구 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발굴 성과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삼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에서 출토된 유물은 지역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국가귀속유산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은 물론, 전시와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그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