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채집 넘어 ‘생태 윤리’ 배운다… 어린이 탐구 프로그램 ‘나도 파브르’ 성황리 진행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기획·주관하는 어린이 곤충 탐구 프로그램 ‘나도 파브르’가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순항 중이다.

문화광부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곤충 채집을 넘어,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생태 윤리 의식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들은 전문 곤충 박사의 지도 아래 영월의 산과 들을 누비며 다양한 곤충을 탐구하는 귀한 경험을 하고 있다.

주간 탐구 활동은 물론, 야간 채집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야행성 곤충까지 관찰하는 기회를 갖는다. 채집한 곤충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표본과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은 어린이들에게 생태계의 다양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각인시킨다.

문화도시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5~6학년 대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1회기 체험형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성과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영월 진달래장에서 열리는 성과 공유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전시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곤충 표본과 채집 과정을 담은 노트 및 기록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나도 파브르’는 영월의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며 올바른 생태 윤리를 배우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욱 친해지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