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보령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성과를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인구 감소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령시는 공시제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맞춤형 고용 전략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는 보령시의 일자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번 수상의 핵심 동력은 보령의 고유한 지역 정체성을 담아낸 '머드 일자리' 5대 전략이다. 이 전략은 △청년이 머물기 좋은 일자리 환경 조성 △미래 신산업 유치로 경제 활력 증대 △일자리가 복지가 되는 포용 보령 △지역 특산물 연계 자생력 강화 △여성과 중장년 재도약 지원 등 5대 축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촘촘한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청년이 머물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 청년 창업 및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최근 3년간 지원한 64개 창업기업의 3년 생존율은 73.5%에 달하며, 이는 국내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대도시에서 전입한 청년들이 보령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또한, '미래 신산업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2조 원 규모의 대형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확정하며, 구조적 전환기를 맞은 고용 시장에 지속 가능한 미래형 일자리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상시 전문 인력 수요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경철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보령의 강점을 일자리 전략으로 치밀하게 엮어낸 '머드 일자리' 로드맵이 현장에서 행정력을 발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교육, 고용의 정교한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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