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PEDIEN] 충북 보은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이자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우수·유망 기업에 집중됐던 이차보전 지원 대상을 일반 중소기업까지 넓히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보은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차보전은 보은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기업이 빌린 육성자금 이자의 일부를 군이 대신 지원하는 방식이다.

새 조례가 통과되면 보은군에 공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곳은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한도는 일반 기업의 경우 업체당 최대 5억 원이며, 우수·유망 기업에는 13억 원까지 특별 지원이 가능하다.

보은군은 선정된 기업의 대출금에 대해 연 2% 범위 내에서 이자를 보전해 준다. 경영 안정화 목적의 자금은 최장 3년, 시설 운영 자금은 최대 5년까지 지원 기간이 적용된다.

이번 지원 확대는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화 및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본다.

또한, 보은군은 매년 초 지원 규모, 조건, 신청 절차 등을 명시한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실제 자금 사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높일 방침이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금융 부담을 덜고 경영에 활력을 얻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은군은 오는 25일까지 조례 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하며 주민 및 관련 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