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복지재단 서울복지교육센터가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심리적 보호를 위한 ‘공공 슈퍼비전’ 3차 시범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는 2024~2025년 진행된 1·2차 시범사업의 효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개발된 서울형 공공 슈퍼비전 모델을 더욱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공공 슈퍼비전은 6급 복지팀장이 슈퍼바이저가 되어 팀원의 사례 개입, 의사 결정, 민원 대응, 심리적 소진 예방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공 분야 전문 지원 체계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3차 시범사업에서는 참여 규모를 약 30개 동까지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8월 13일 슈퍼바이저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단계별 교육과 현장 슈퍼비전이 연계 운영된다. 복지팀장을 대상으로 기본·심화 슈퍼바이저 교육을 실시하며, 자치구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과 개별·집단·전문가 슈퍼비전도 함께 제공된다.

센터는 2024년 전국 최초로 강남·강서·마포구 3개 자치구에서 1차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공공 슈퍼비전 모델과 운영 매뉴얼을 개발했다. 2025년에는 강남·강서·용산·중구 4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1·2차 시범사업 결과, 슈퍼비전 관련 역량은 사전 3.33점에서 사후 4.00점, 4.00점에서 4.33점으로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 슈퍼바이저 및 슈퍼바이지 교육 만족도 역시 모두 4점 이상을 기록하며 현장 적용성과 교육 효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3차 시범사업은 통합돌봄 정책 시행, 사회적 고립 및 정신건강 문제 증가 등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교육-실천-성과분석-환류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공공 슈퍼비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지영 서울복지교육센터장은 “공공 슈퍼비전은 사회복지 공무원의 전문성과 심리적 안전망을 함께 강화하는 현장지원 체계”라며 “3차 시범사업에서는 참여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운영 모델을 고도화해 서울시 공공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