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가는 택시 불러줘 한마디면 끝… 서울AI재단, 말로 쓰는 공공서비스 연다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가 어르신, 장애인 등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의 공공 서비스 이용 편의를 대폭 높이는 음성 기반 AI 에이전트 '말하면척척'을 8월 13일 정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 AI 재단이 오세훈 시장의 핵심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발맞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야심 차게 선보인 결과물이다.

'말하면척척'은 복잡한 메뉴를 일일이 찾거나 긴 정보를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원하는 공공 앱을 실행하고 해당 기능까지 곧바로 수행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건강 정보 기록, 교육 예약, 교통 약자 이동 지원, 대중교통 정보 확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전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말하면척척'은 '손목닥터9988', '서울동행맵', '서울장애인콜택시', '또타지하철', '코레일톡' 등 6종의 공공 앱과 '카카오T', '배달의민족', '유튜브' 등 3종의 민간 앱을 포함해 총 9개 앱과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울 AI 재단은 이번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 AI 재단 이사장은 “'말하면척척'은 시민의 말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연결하고 실행해주는 생활 밀착형 AI 에이전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시민 누구나 복잡한 디지털 환경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누구도 기술 발전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AI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