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AI로 사회문제 푸는 기업 9곳 키운다…민간투자까지 연결 (강남구 제공)



[PEDIEN] 서울 강남구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지, 환경, 안전, 교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기업 9곳을 집중 육성한다. 단순한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사업 모델 개선과 민간 투자 유치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기업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오는 8월 28일까지 ‘2026 AI 기반 소셜임팩트 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실제 사회문제 해결에 접목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며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데 핵심 목표를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강남구에 소재한 설립 5년 이내 기업이다. 주요 지원 분야로는 ▲AI 헬스케어·건강관리 ▲시니어·돌봄 ▲기후·에너지 ▲교육 ▲산업·생활안전 ▲접근성·포용기술 ▲일자리·인사관리 기술 ▲지역 문제 해결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AI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기업은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각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전담 전문가가 배정되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 자료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의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과 사회문제 해결 효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 투자기관과의 직접적인 연결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기업 육성기관 및 벤처투자회사가 참여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별 일대일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투자자들에게 직접 사업 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고 실제 투자 검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후속 지원도 마련된다. 민간 투자를 받은 기업에 정책자금을 매칭하는 ‘립스’ 프로그램과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정부 연구개발 지원으로 연결하는 ‘팁스’ 프로그램 연계를 검토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28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수행기관인 포켓컴퍼니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AI 기술이 복지와 환경, 안전, 교육 등 생활 속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유망 기업이 기술과 사업성을 함께 키우고 민간 투자를 통해 도약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