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시청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일대에 지역난방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9월 재정경제부에 신청했던 지역난방 공급 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통과는 성남시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공급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성,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로써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역난방 공급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기존에 일부 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해왔지만, 재개발·재건축 사업 확대에 따른 열 수요 증가로 기존 시설만으로는 추가 공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신규 열공급시설 설치 부지 확보를 위해 상대원동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적극 검토해 왔다.

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2025년 4월부터 사업계획 및 사업비 적정성, 주민 생활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특히 경제성 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재정경제부에 예타를 신청했고,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기술성 등을 종합 평가받아 이번에 최종 통과라는 성과를 얻었다.

예타 통과에 따라 성남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하여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열공급시설 부지 확보를 위한 상대원동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관련 행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공급이 완료되면, 정비사업으로 증가하는 열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원도심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하며 성남시의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수정·중원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지역난방 공급 사업이 예타 통과를 계기로 본궤도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지역난방공사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