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는 오는 2026년 실시 예정인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부서별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연습의 실질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각 기관 및 부서별 세부 실행 계획과 비상 대비 태세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충무계획 시행 절차와 잠재적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보안 사항 및 각종 사태별 대응 대책을 세밀하게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가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2026년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절차 연습,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비상 대비 능력을 키우는 데 목표를 둔다.

훈련 기간 중에는 실전에 가까운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더불어 테러 대비 실제 훈련이 진행된다. 또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공 대피 훈련을 통해 평택시의 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행정기관 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훈련 일정 공유와 대피소 위치 안내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을지연습은 전쟁이나 테러 등 국가 비상시 총력전을 수행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연습을 단지 ‘연습’이라 생각하지 말고 ‘현실’이라고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여주기식의 형식적인 태도를 버리고 현실적이고 실제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훈련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