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천시가 지난 12일 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공무원과 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영화를 통한 인구교육'을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노년의 삶과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성찰하는 기회였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연대를 다룬 영화 '와일드 로봇', 비혼·저출생을 주제로 한 '결혼, 하겠나?'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층을 단순히 복지 대상이 아닌, 한 명의 '사람'으로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을 촉구했다.
조성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시선의 전환: 노인 이전에 사람으로'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노인을 특정 연령이나 복지 대상이 아닌, 개별적인 존재로서 존중하는 관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양종현 감독의 영화 '사람과 고기'를 관람하며 영화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인간다운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생각을 포스트잇에 적어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종대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인간다운 삶'의 의미와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인구 현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시는 오는 9월 관내 초등학교에서도 영화를 활용한 인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세대와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인구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 전략담당관 인구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