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 지역의 잊혀진 독립운동 역사가 시민들의 참여로 되살아난다.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손을 잡고 시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국제로타리3750지구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로타리안의 봉사 정신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 독립운동의 길’ 사업은 수원 곳곳에 흩어진 독립운동 유적과 인물의 이야기를 하나의 역사탐방길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안내판 설치, 시민해설사 양성, 역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공간을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고 기억하는 교육의 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 공동체 의식 함양, 지역사회 구성원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제로타리3750지구 소속 로타리안들은 각자의 지역사회 경험과 봉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홍보와 시민 참여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권용준 국제로타리3750지구 총재는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전하는 뜻깊은 사업에 로타리안들이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로타리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역시 “더 많은 시민이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조성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유적을 다시 조명하고, 미래세대가 수원의 역사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로타리3750지구는 수원, 안양, 안산, 오산, 평택, 화성 등 6개 시를 아우르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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