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6 서초어린이청소년예술제 Dear Me’ 성료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 '2026 서초어린이청소년예술제 Dear M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 내 초·중등학생 63명이 5개월간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Dear Me'라는 주제 아래, 현재의 자신이 20년 뒤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라는 의미를 담아 무대가 구성됐다. 공연은 뮤지컬, 전통 민요, K-POP 댄스, 합창 등 네 가지 장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약 60분간 펼쳐졌다.

뮤지컬팀 '리틀 브로드웨이'는 뮤지컬 '마틸다'의 주요 곡을 바탕으로 주인공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막을 올렸다. 특별 무대에서는 손병호, 서은별 연희자가 고성오광대의 덧배기춤을 선보이며 흥겨움을 더했다.

이어 민요팀 '반포소리단'은 맑고 정갈한 소리로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했고, K-POP 댄스팀 '어도어 댄스크루'는 특별 출연한 정윤서 댄서와 함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드림라이트 합창단'이 따뜻하고 울림 있는 하모니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네 팀의 공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AI 기술로 구현한 학생들의 '20년 뒤 나의 모습' 영상이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이는 오늘의 꿈과 가능성이 미래의 모습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완성했다.

무료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나누려는 관객들로 가득 찼으며, 관객들은 청소년들의 뛰어난 무대와 AI를 접목한 신선한 연출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번 공연의 영상은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인 '서초런 TV'에서 다시보기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전통 예술부터 AI·디지털 기반의 미래 예술 교육까지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반포·잠원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오는 12월 '천 개의 마음으로 피어난 감정의 정원'이라는 테마로 아트 프로젝트 성과 전시를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감수성을 갖출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