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시청



[PEDIEN]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이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 비상돌봄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복지관 전 직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150가구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돌봄 체계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은 유선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폭염 고위험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정 방문 시에는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온음료, 생수, 기능성 냉감 티셔츠, 선크림, 부채 등으로 구성된 폭염 예방 키트가 전달되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외출 자제 등 폭염 대응 요령과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에 대한 안내도 잊지 않았다.

직접 방문을 받은 이 어르신은 “자녀들이 모두 외국에 살고 있어 혼자 지내고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직접 찾아와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물품까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미숙 관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져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전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폭염이 지속되는 8월 한 달간 고위험 가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주민 누구나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상시 개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