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청북도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목표로 영동군과 손을 잡았다. 도는 지난 8월 7일 영동군청에서 ‘2026년 찾아가는 여성친화도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성에 맞는 대표 사업 발굴과 추진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지 않은 시·군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도가 추진 중인 순회 간담회의 두 번째 일정이다. 지난 7월 보은군에서 첫 간담회가 열린 바 있다.

간담회에는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 남부출장소, 충북여성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영동군 부군수, 군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민·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추진 방향과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절차와 평가 기준, 도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영동군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대표 사업 발굴, 주민 참여 확대,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신규 지정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영동군은 올해 충북도가 처음으로 시행한 ‘예비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비 8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대표 사업 발굴, 조례 제정, 추진 기반 마련 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충북도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충북여성재단과 협력하여 후속 컨설팅과 추진 상황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까지 단계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충북도는 오는 8월 25일 단양군, 8월 27일 옥천군에서도 같은 내용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미지정 시·군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여성친화도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돌봄, 안전, 생활환경 정책을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동군이 지역만의 강점을 살린 대표사업을 발굴해 여성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