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예산군이 농촌 현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7일, 군청 공무원과 예산군 자율방재단원 100여 명이 무더위 속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는 충남도청 관계자들도 함께한 자리로,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군의 의지가 담겼다.
사전 교육과 함께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받은 참가자들은 읍·면별로 나뉘어 논밭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들을 만났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는 데 집중했다. 쿨토시, 얼음물 등 시원한 물품을 전달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한낮 농작업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등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예찰 활동의 주목할 만한 지점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점검 방식이다. 차량 접근이 어려운 외진 농업 현장과 기존 예찰에서 놓치기 쉬웠던 사각지대는 민원봉사과의 드론을 활용해 꼼꼼히 살폈다.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로는 폭염 특보 상황과 행동 요령을 직접 안내하며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김택중 부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은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영농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민관 협력을 통한 농촌 지역 안전망 강화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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