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 돌봄, 안전 중심의 보건의료 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시민 참여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1671명에게 제공하고, 재난 신속 대응반을 20명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 의료 공백 최소화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썼다. 특히 공중보건의사 감소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보건지소 기능 개편을 단행했다.
상반기에는 총 48회에 걸쳐 학교, 산업체, 경로당 등에서 시민 167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응급처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저소득 입원환자에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통해 상반기 동안 124명의 환자가 필요한 지원을 받았다.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 신속대응반은 기존 11명에서 20명으로 확대되었으며,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실제로 지난 5월 음암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지원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하반기에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액 하위 20% 이하 대상자, 긴급 지원 대상자 외에 건강보험료 납부액 하위 50% 이하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 환자들이 간병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치료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응급 상황 시 소아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의 진료 시간 연장도 추진한다. 현재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진료 시간을 추가 연장하기 위해 지정 병원인 유니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맞벌이 부부 등 소아 환자 보호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향후 4년간 서산시 보건의료의 비전과 정책 목표를 제시할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도 착수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분야별 추진 과제를 담아낼 이 계획의 내실 있는 수립을 위해 9월 중 관련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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