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기관, G밸리로 찾아온다” (금천구 제공)



[PEDIEN] 서울 금천구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본격화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외 규격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상담센터를 금천구 2단지 기업지원센터에 운영한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신규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제품 규격인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관련 정보가 분산되어 있고, 영세한 규모로 인해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천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올해 2월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 4곳에 협력 사업을 제안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력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금천구와 함께 인증 취득 준비부터 관련 지원 사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컨설팅하는 상담 체계를 마련했다.

상담센터에서는 각 시험인증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의 제품 특성과 목표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여 필요한 인증을 안내하고, 인증 취득 전략 수립, 예상 비용 및 절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센터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금천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금천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신청 시 제품 설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금천구는 이번 상담센터 운영을 발판 삼아 협약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상담을 통해 인증 취득 기반을 마련한 기업에게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나 첨단 산업 전시회 참가비 지원 등 기존 판로 개척 사업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이번 상담센터 운영으로 중소기업이 인증 취득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시장 진출 기회를 실질적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험인증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