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청년 코어봉사단, 아동들과 빙판 위 ‘따뜻한 동행’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관내 4개 대학 연합 코어봉사단 학생들과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8월 6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청년 봉사자 42명과 아동 32명이 참여해 얼음 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청년 봉사자와 아동이 한 조를 이루어 스케이트 문화 체험 전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었다. 처음 스케이트를 타보는 아이들은 청년 봉사자들의 세심한 도움 아래 안전하게 빙판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 장비 착용부터 기본적인 스케이트 타는 법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아이들은 도전과 성취를 경험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넘어, 청년들에게는 돌봄과 책임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코어봉사단은 2024년부터 안양 지역 4개 대학 학생들이 전공과 관심사를 바탕으로 봉사를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연합 봉사단으로 운영되어 왔다. 평소에는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와 실행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빙상 체험 활동이 대학 간 협력의 토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된 아동과 청년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더욱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단순한 체험을 넘어 관계와 배움을 이어가는 코어봉사단만의 특색 있는 공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조인주 이사장은 "빙판 위에서는 혼자 빠르게 나아가는 것보다 서로의 속도를 맞추고 손을 내미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이 아동들에게는 도전과 성취의 기회로, 청년 봉사자들에게는 돌봄과 책임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