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문화재단이 오는 21일,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 단계를 총망라하는 ‘SAPY WEEK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계 진입부터 기반 형성, 성장, 활동, 발표 및 확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울의 통합 지원 체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2026년 10대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미래세대 예술인 약 2천 명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창작 인큐베이션’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규모로, 청년 예술인들의 ‘다음’ 단계를 위한 촘촘한 지원을 약속한다.
지원 체계는 단계별로 설계되었다. 지난 1월에는 예비 예술인을 현장과 연결하는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가 첫선을 보였고, 이어 창작 기반을 지원하는 ‘청년예술청’, 창작 활동비를 제공하는 ‘K-ART 청년창작자 지원사업’, 데뷔 작품 발표를 돕는 ‘청년예술지원사업’ 등이 운영되며 청년 예술인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SAPY WEEK 2026은 이러한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통합 행사다. 21일 하루 동안 청년예술청 전 공간에서 미니 쇼케이스, 피칭, 포트폴리오 전시, 특강 및 아티스트 토크, 네트워킹 파티 등 총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시는 30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는 청년 예술인과 시민 약 3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개별 사업 단위로 이뤄지던 발표와 교류가 성장 경로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참여 예술가들은 서로 다른 장르와 경력 단계의 동료, 관객을 만나 협업하고 다음 창작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8월부터 내년도 청년예술인 대상 지원사업 공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7년도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 공모는 8월, ‘청년예술지원사업’ 공모는 9월에 열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예술인을 발굴하는 한편, 시민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청년 예술가의 작업을 만날 수 있는 통로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년이 다시 꿈꾸는 서울’이라는 시정 화두 아래, 진입장벽 없이 예술계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SAPY WEEK 2026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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