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AI가 민원을 분석하고 도시를 예측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서울시 데이터센터가 AI 행정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전면 고도화된다. 서울시는 약 200억 원 규모의 ‘2026년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207식의 정보자원을 구축하며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전용 GPU 기반 시설과 재난복구체계, 클라우드 운영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민원, 교통, 상수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하고, 앞으로 확대될 AI 행정 서비스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생성형 AI 등 고성능 연산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GPU 시설 구축은 물론,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전력 및 냉각 등 데이터센터 기반시설까지 함께 고도화하여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AI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시민이 더욱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 운영은 AI 행정 기반 강화와 함께 예산 효율성 증대에도 기여한다. 현재 약 85% 수준인 데이터센터 통합운영 가상화율을 더욱 높여 서버 통합과 자원 공유를 통해 정보자원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 확대를 통해 AI 행정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발생 시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해복구체계 강화 및 센터 간 온라인 소산백업 환경도 확대 구축된다. 현재 서초센터와 상암센터를 이원화해 운영 중인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두 센터 간 재난복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 핵심 시스템은 센터 간 상호 재난복구 체계를 구축하여 한쪽 센터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센터에서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백업 전용 장비 추가 도입과 온라인 소산백업 환경 확대로 대용량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백업하고 복구 시간을 단축한다. 이를 통해 장애나 재난 발생 시 최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행정과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행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데이터센터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재난 대응체계와 서비스 연속성을 강화하여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데이터센터는 시민이 직접 보지는 않지만 서울시 모든 디지털 행정을 움직이는 심장과 같은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통해 재난과 장애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AI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행정 기반을 마련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