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 백석2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산책로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시가 있는 산책길’ 시화전을 개막했다.
지난 3일, 백석2동 흰돌마을 아파트 산책로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학천 동장, 이기대 도의원, 황영순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개막을 축하했다.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화전은 약 두 달간 산책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이 일상 속 산책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시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화전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주민 추천을 통해 선정된 36수의 시가 전시된다. 공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시 구절들이 산책길 곳곳에 자리 잡아 주민들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시를 음미할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특히 오는 10월, 시화전 종료를 앞두고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 낭송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직접 선정한 작품을 낭송하며 문학을 통해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황영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추천한 시로 꾸민 시화전인 만큼 매우 뜻깊다”며 “산책길을 걷는 모든 주민이 시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와 여유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접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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