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마을공동체 ‘조안1호반점’, 사랑의 짜장 데이 성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조안면의 마을공동체 '조안1호반점'이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짜장 데이'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활동은 중식당 등 외식 기반이 부족한 조안면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들이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이웃 간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활동 경험이 풍부한 지역 주민 8명으로 구성된 조안1호반점은 '2026년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회원들은 짜장면 조리법을 익히기 위해 양평군 소재 중식당을 견학하고 전문 요리사에게 조리법과 기구 사용법을 전수받았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회원들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11곳을 찾아 어르신 60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짜장면을 대접했다. 폭염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은 조안1호반점이 제공한 따뜻한 짜장면에 큰 호응을 보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는 짜장면을 포장해 직접 전달하는 세심함도 잊지 않았다.

김종훈 조안1호반점 대표는 "중국집이 없어 평소 짜장면을 접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나눔이 주민 간 소통하고 이웃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돼 기쁘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탁은희 조안면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한 조안1호반점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안1호반점은 이번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메뉴를 확대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