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이 장애인의 재활 기회 확대를 위해 로봇재활 지원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로봇재활 지원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에 따라 첨단 재활 서비스 이용 기회가 달라지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지원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로봇재활 지원사업은 고정형 보행재활 로봇과 착용형 로봇을 활용해 지체·뇌병변장애인 등이 반복적으로 보행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용자의 신체 상태와 보행 수준에 맞춰 로봇의 보조 강도를 조절하고 훈련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지관 측은 의료기관이 주로 급성기 환자를 중심으로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탓에,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장기간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경우 재활서비스 대기 수요가 많은 만큼, 로봇재활 도입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현재 화성시아르딤복지관,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등 도내 일부 장애인복지관에서 고정형·착용형 로봇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재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이 일부 지역의 개별적인 노력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전역의 장애인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로봇재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였다.
당초 해당 사업은 수원시의 예산 지원을 통해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추경예산 편성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한 상황이다. 예산 미반영으로 로봇재활을 기다려 온 장애인과 가족들의 기대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현덕 의원은 “로봇재활은 단순히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사업이 아니라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과 지역사회 참여를 돕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와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공공 서비스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한 “장애인이 사는 지역에 따라 재활 서비스 이용 기회에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 전역의 장애인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재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재활 지원 확대와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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