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가 2026년 을지연습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난 5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는 간부공무원과 군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핵심적인 사전 점검 자리였다. 각 부서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재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6년 을지연습은 한층 강화된 안보 환경에 발맞춘 다채로운 훈련으로 구성된다.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전환 절차 연습, 국가 연구기관 대상 테러 대비 실제 훈련, 도상연습,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민방위 대피 훈련까지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보고회에서 “을지연습은 단순히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 전시 상황을 대비하는 실전 중심의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떠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종합적인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정부 차원의 연습이다.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전 국민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실효성을 검증·보완하며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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