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 의원, ‘평화 인권 기억’ 주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 전시 찾아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특별 전시가 3일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평화·인권·기억'을 주제로,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 역사적 진실을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성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전시장을 찾아 피해자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이어갈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일까지 경기도청에서 열린 후, 광주시 나눔의집으로 옮겨져 8일 열리는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경기도가 진행한 '평화·인권·기억의 메시지 공모전'에서 선정된 3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150점의 응모작 중 치열한 심사를 거쳐 뽑힌 시 20점과 그림 10점은 피해자들의 삶과 역사를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전국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수채화로 기록해 온 김세진 작가의 작품 10점도 함께 공개됐다. 김 작가는 104일간 전국을 누비며 74곳의 평화의 소녀상을 직접 찾아 그림에 담았다. 각 소녀상이 가진 지역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기억의 의미까지 화폭에 옮겨왔다.

김용성 위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역사는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한다"며 "이번 전시가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역사적 진실을 올바르게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는 역사적 진실을 계승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도 관련 정책과 기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을 맡아 매년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해외 평화의 소녀상 존치를 위한 활동에도 힘쓰며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과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