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포함하며 여름방학을 활용한 적기 접종을 적극 독려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6일부터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 청소년 및 저소득층 여성에서 12세 남성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12세 남성 청소년 역시 HPV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 청소년이었으며, 18~26세 여성 중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해당됐다. 이번 확대 조치로 더 많은 청소년이 HPV 관련 질병을 예방할 기회를 얻게 됐다.
HPV는 흔한 바이러스로 대부분 증상 없이 자연 소멸하지만, 일부 지속 감염은 항문생식기 사마귀,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HPV 예방접종은 이러한 질병 발생률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HPV 예방접종 시 적기 접종이 백신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강조하며, 권장 횟수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접종 횟수와 간격은 첫 접종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14세 이전에 첫 접종을 시작한 경우 HPV 4가 백신 2회 접종으로 충분하며, 2차 접종은 첫 접종 후 6개월 뒤에 받으면 된다. 하지만 15세 이후에 첫 접종을 시작하는 경우 총 3회 접종이 필요하다. 2차 접종은 첫 접종 2개월 후, 3차 접종은 첫 접종 6개월 후에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HPV 4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환 복지정책관은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필요한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아직 접종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청소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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