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가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의 유력 후보지로 떠올랐다. 이희원 서울시의회 의원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선착장 조성을 위해 발로 뛴 결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희원 의원은 지난 8월 4일 서울시의회에서 이민석 환경수자원위원장, 김창환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흑석동 260번지 일원에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측은 흑석동을 후보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주민들의 선착장 유치 열망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동작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미래한강본부에 주민 청원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8월 첫 청원 당시 2180명이던 서명자는 3차 청원까지 4158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흑석동 주민들의 간절함을 보여주는 수치다.

선착장 설치의 당위성은 교통 편의성에서도 두드러진다. 흑석동 260번지 일대에 선착장이 들어서면 기존 여의도와 잠원 선착장 사이 약 10km 구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게 된다. 이는 노선 공백을 메우고 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상지와 지하철 9호선 흑석역 간 직선거리가 150m에 불과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인근에 추진 중인 한강 수변공원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 의원은 선착장과 수변공원이 함께 조성될 경우 주민 편익 증진은 물론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환 단장은 “미래한강본부에서 흑석동을 후보지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희원 의원이 주민 염원을 전달하고 다각도로 노력한 덕분에 당초 용역 대상지에 포함되지 않았던 흑석동이 7월 2차 조사에 포함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한강버스 모니터링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용역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희원 의원은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동작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선착장과 수변공원의 시너지가 동작 일대 발전으로 이어지고, 주민들이 한강 프리미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나경원 동작을 국회의원과 함께 선착장 유치 대상지인 흑석동 260번지 현장을 시찰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