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소방본부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 사고 위험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각 소방서 구조대원 30명이 참여하는 '급류구조 특별구조훈련'이 진행된다.

훈련은 이론 교육과 실전 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날인 4일에는 119특수대응단 다목적구조훈련장에서 급류 구조 이론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어 5일부터 7일까지는 충북 단양군 하덕천교 일원에서 실제 하천의 급류 환경을 활용한 강도 높은 현장 훈련이 펼쳐진다.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급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활동을 위한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원들은 강물 읽기 및 위험 요인 분석, 자기구조 및 급류 횡단, 직접 접촉 구조, 로프 구조 시스템 운용, 보트 구조, 장애물 극복 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게 된다.

특히 실제 급류 환경에서의 반복 훈련은 구조대원의 현장 판단 능력과 팀 단위 구조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급류구조 표준 기술을 완벽히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어, 악천후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구조 능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종합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대원에게는 공신력 있는 '급류구조원' 자격이 부여된다. 이는 전문적인 급류 구조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향후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준서 대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급류 사고는 예측이 어렵고 순식간에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조대원의 전문성과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구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