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메디컬 창업 부트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PEDIEN] 경기도 시흥시가 의료·바이오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26 메디컬 창업 부트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대학생 150명이 참여해 창업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부트캠프는 3박 4일간의 집중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부터 전문가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그리고 최종 IR 발표까지 창업의 실무를 익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공이 다른 학생들이 모여 팀을 이루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융합적 사고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는 현대 의료·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 방식이다.

부트캠프의 대미를 장식한 폐회식에서는 참가팀들의 최종 발표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AI와 RNA 압타머 기술을 활용한 비침습 심혈관 질환 예방 웨어러블 패치 아이디어에 돌아갔다. 수상팀들은 전문가들로부터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한층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기업,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바이오 혁신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통해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창업과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목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고문은 “창업은 미래를 만드는 도전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부트캠프에서 얻은 경험이 미래 의료·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명실상부한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