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톡톡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민의 시정 참여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새빛톡톡’이 운영 3주년을 맞이했다.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출범한 새빛톡톡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핵심 창구로 자리 잡았다. 지난 3년간 22만명 이상의 회원이 220만건에 달하는 활동을 기록하며 수원시 정책 변화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2023년 7월 1일 공식 출시된 새빛톡톡은 꾸준한 회원 증가세를 보여왔다. 출시 첫 6개월간 4만4천여명에 불과했던 회원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22만2천980명으로 늘었다. 이는 수원시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이 새빛톡톡 회원이라는 의미다.

회원 수 증가뿐만 아니라 활동량 또한 압도적이다. 3년간 접수된 시민 제안은 5천449건에 달하며, 제안에 대한 공감 19만5천여건, 댓글 토론 108만여건이 이루어졌다. 또한 설문 및 투표 참여 79만4천여건, 각종 신청 및 접수 12만2천여건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플랫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새빛톡톡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안 중 1천6건은 수원시 실무 부서의 검토를 받았고, 이 중 108건은 실제 정책으로 채택되어 시행되었다. 이는 월평균 150건의 제안이 접수되고 3건이 정책으로 구체화되는 성과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새빛돌봄 서비스에 식사배달서비스 추가’ 제안이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요청으로 시작된 이 제안은 시범 운영 후 전 동으로 확대되었으며, ‘지역화폐에 남은 예산 비율 표시’ 제안은 30% 미만 시 표출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시민 편의를 높였다. 광교호수공원 푸른숲도서관 책뜰 예약 방식 변경, 우유팩 및 폐건전지 교환 품목 확대, 수원역 환승센터 내 도서 및 관광 안내 책자 비치,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 그늘막 설치 등 생활 속 다양한 변화가 새빛톡톡 제안을 통해 이루어졌다.

현재 새빛톡톡에서는 ‘수원페이 개선’과 ‘재난문자 다국어 서비스 확대’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사가 오가고 있다. 특히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 변경에 대한 토론에는 열흘 만에 1천3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재난문자 다국어 서비스 확대 제안 역시 1천800건 이상의 댓글과 좋아요를 기록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새빛톡톡은 시민들이 정책 제안 과정을 체화할 수 있도록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아주대학교와 경기대학교에서는 새빛톡톡을 활용한 정규 수업이 개설되어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도 참여할래요’ 프로그램을 통해 200건 이상의 학생 정책 제안이 검토되었으며, 참여 학급의 만족도와 재참여 의지는 100%에 달했다.

수원시는 새빛톡톡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기지역화폐 플랫폼과 연동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동 직후 회원 수 92%, 시민 제안 18%, 설문 투표 33%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또한 활동 장려금을 마일리지로 지급하고, 마일리지를 수원페이로 전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 있다. 영화, 공연, 관광지,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 역시 회원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새빛톡톡이 지난 3년간 양적 성장을 이루며 모바일 직접 민주주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는 시민의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참여의 생활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