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구로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침수우려지역 3곳에 '우리동네 수방거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침수 발생 시 필요한 각종 수방장비와 자재를 현장 가까이에 전진 배치해 신속한 초동 대응을 지원하는 핵심 시설이다.
수방거점은 개봉동 448-9 B02호, 개봉동 351-21 B01호, 그리고 구로동 810-6 구로4빗물펌프장 등 총 3곳에 자리 잡았다. 각 거점에는 이동식 물막이 10개, 소형 경량 차수제품 50개, 소형 양수기 30대와 더불어 장화, 안전모, 우비 등 개인 안전장비 10세트가 비치됐다. 이는 침수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물품들이다.
또한, 각 거점에는 수방자재와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을 총괄할 관리인력 1명씩이 배치되어 즉각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비치된 수방장비를 점검하고 정비하는 업무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의 수방 교육을 실시하여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한다.
집중호우 등으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수방거점은 신속하게 필요한 자재를 보급하고 침수 피해 대응에 나선다. 더불어 재해 취약 가구를 위한 임시 대피소 운영 지원 역할도 수행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구는 지난 5월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확보 이후 거점 공간 리모델링과 수방자재 구입 등 운영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7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게 초동 조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동네 수방거점을 중심으로 주민과 행정이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방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과 행정의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재난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구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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