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억 금융 지원에 빅데이터 상권 분석까지… ‘다시 뛰는’ 마포 지역경제 (마포구 제공)



[PEDIEN] 서울 마포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415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상권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마포구는 지난 7월 24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카카오뱅크와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과는 '빅데이터 기반 지역 상권 지원 협력 업무협약'도 추가로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포구는 기존 312억 5000만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에 102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415억원 규모의 저금리 금융 지원을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모바일 금융에 강점을 가진 카카오뱅크가 신규 협약기관으로 참여하며 금융 접근성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특별신용보증 제도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금리는 연 2.61~3.11% 수준이며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예약 후 마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단독대표 개인사업자의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 신청도 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 분석과 정책 개발에도 집중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유동 인구, 업종 현황, 임대료 등 상권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도 지원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상권 변화와 소비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적기에 필요한 금융 지원과 데이터에 기반한 정교한 행정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마포의 지역경제를 함께 책임지고 키워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