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 제공)



[PEDIEN]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의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인 '뮤지엄 이음'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 7월 14일 개막한 천문과학전 '똑딱똑딱 해, 달, 별'과 연계하여 기획됐다.

'뮤지엄 이음'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향유 기회를 전국으로 넓히고자 마련됐다. 각 지역의 박물관과 문화자원을 연결해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실학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전시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관광 프로그램은 조선 후기 실학자 홍대용의 우주관과 실학사상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도록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홍대용 생가지 현장 답사 △천안홍대용과학관 '홍대용주제관' 관람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등으로 짜여 역사, 과학, 예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참가자들은 홍대용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실학의 실용적 가치를 체득하고, 자신만의 별자리 무드등을 만들며 예술적 감각도 더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학박물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이번 사업은 실학박물관의 우수 콘텐츠와 천안 지역 문화자원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실학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학박물관은 천안에 이어 전남 강진 다산박물관에서도 순회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