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시청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오는 8월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의 월 최대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춘다. 이번 조정은 국·도비 지원 예산 감소로 인한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늘어나는 이용자 수요에 맞춰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고르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한도 조정으로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수혜 대상은 기존 약 3만 7,000명에서 6만 700여명으로, 약 78% 가량 늘어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0%를 유지하여 실질적인 혜택은 지속된다.

또한, 충전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에는 충전 시작 전 미리 접속한 이용자가 대기열을 선점하는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충전 개시 시각부터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대기열에 진입하도록 개선된다. 이를 통해 특정 이용자에게 유리했던 선점 효과를 제거하고 형평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인센티브 수혜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모든 이용자가 공정한 조건에서 용인와이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국·도비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화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용인와이페이 충전 한도 조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