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가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판교수질복원센터의 하수처리 용량을 하루 2만t 확대하는 증설 공사를 마쳤다.
이번 증설로 판교수질복원센터는 기존 하루 4만7000t에서 6만7000t까지 하수 처리가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 3년간 총사업비 1100억원을 투입하여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했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6개월간의 종합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개발과 판교택지지구 인구 증가에 따른 물 사용량 및 하수 발생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3년 6월 공사에 착수해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오수 중계 펌프장 및 하수관로를 새로 설치했다.
증설된 시설에는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보다 강화된 목표 수질로 처리한 뒤 탄천으로 방류하는 고도처리 공정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수질 개선은 물론 탄천 생태환경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시설과 마찬가지로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여 악취 발생을 최소화했다. 시설 상부 공간에는 공영주차장 196면과 테니스장, 휴게공간 등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인근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주민 여가 공간 확충에 기여할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수질복원센터 증설 시설 준공 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복정동 성남하수처리장의 태평동 이전·지하화 사업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하여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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