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폭염 속 오아시스 ‘봉달샘 냉장고’ 문 연다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봉달샘 냉장고’ 운영을 시작했다. 설치 장소는 중랑천과 우이천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6곳으로 선정됐다.

이번 냉장고는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되며, △중랑천 노원교 하부 △중랑천 상계교 하부 △초안산생태공원 입구 △발바닥공원 내 △우이천 우이교 하부 △우이천 우이3교 하부 등 총 6곳에 설치된다. 이곳은 운영 기간 동안 야외 무더위 쉼터 역할도 겸한다.

냉장고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기상 상황 및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생수는 오전 10시, 12시, 오후 3시, 5시 등 하루 네 차례 공급된다. 다만, 원활한 이용을 위해 1인당 하루 한 병으로 수량 제한이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이 현장에 상주하며 이용 질서를 관리한다. 또한, 생수병 전용 분리수거함이 별도로 설치되어 폐트병은 전량 재활용될 예정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봉달샘 냉장고가 구민들의 더위를 식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종합적인 폭염 대책을 통해 여름철 구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냉장고 운영 외에도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대비 행동 요령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