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원도심 경로당 대상 ‘내 가방에 민화가 피었습니다’ 운영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문화·복지 접근성이 낮은 원도심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월문2리 경로당에서는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가방에 민화가 피었습니다’ 체험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전통 민화 도안이 그려진 에코백을 직접 꾸미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체험 활동을 도왔다. 어르신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으며, 지킴이들은 말벗 서비스도 제공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완성된 에코백은 장보기나 외출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소근육을 사용하는 미술 활동은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색칠도 하고 예쁜 가방을 직접 만들어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백영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문화예술 체험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려는 시의 노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