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부터 진로까지…서대문구, 학생 성장 맞춤 교육지원 나선다 (서대문구 제공)



[PEDIEN]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정보가 아닌,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준비라는 인식 하에 서대문구가 초등학생부터 수험생까지 아우르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공교육 기반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대문구는 △2027학년도 교과형 논술 설명회 △우수대학 캠퍼스 투어 △AI 시대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7학년도 교과형 논술 설명회’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교과형 논술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합격 전략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과 논술을 함께 반영하는 교과형 논술전형을 확대하는 추세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교과형 논술전형의 특징, 출제 유형, 평가 방식, 합격 전략을 비교 분석하며, 학생의 성적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김태일 가천대학교 입학부처장이, 2부에서는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이 강연에 나선다. 3부에서는 가천대, 국민대, 상명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입학사정관들이 참여하는 1대1 맞춤형 입학 상담이 진행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여 대상은 서대문구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 담당 교사 등이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논술’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이 행사는 지난 11일 열린 ‘2027학년도 수시 합격전략 설명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당시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추가 중계를 진행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함께 운영되는 우수대학 캠퍼스 투어는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전공과 대학 생활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I 시대 자기주도학습캠프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EBS 강사가 AI 시대에 필요한 수학·영어 학습법과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지도한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입시 정보의 격차가 교육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