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복지재단이 방문형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일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돌봄 종사자 안전·권리보호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서울시 일상돌봄 서비스 및 가사간병 방문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에 배포한다. 이는 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자료가 부족했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돌봄 종사자들은 이용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폭언, 폭행, 성희롱, 감염병 노출, 낙상, 감정 노동 등 다양한 위험에 직면해왔다. 그러나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안전 대응 지침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재단은 실제 사례와 단계별 행동 요령을 담은 현장 중심의 가이드북을 발간하며 돌봄 종사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이드북은 '안전한 돌봄 환경', '당당한 돌봄 권리', '존중받는 돌봄 관계', '체계적인 돌봄 운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기관 관리자와 종사자 모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재단은 이번 가이드북이 종사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권익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존중받는 안전한 돌봄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 가이드북은 서울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신규 종사자 교육 및 기관 자체 안전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돌봄 서비스의 품질은 종사자의 안전과 권리가 보장될 때 향상될 수 있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기준이 되어 돌봄 종사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